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국내 방영 (문단 편집) ==== 심의 및 화면 수정 ==== 1990년대 말~2000년대 초의 지상파 애니메이션 시청률은 KBS/SBS의 대립구조였다.[* [[MBC]]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1990년대 말 이후에는 거의 KBS/SBS를 이기지 못했다.] [[KBS]]는 [[천사소녀 네티]],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애니메이션|달의 요정 세일러문]], [[요리왕 비룡]] 등이 종영되고 난 후 한동안 큰 반항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던 한편[* 그나마 [[용자 시리즈]]가 체면치레는 해주고 있었다.] [[SBS]]는 [[슬레이어즈/애니메이션|마법소녀 리나]], [[슬램덩크(TVA)|슬램덩크]] 등을 시작으로 [[짱구는 못말려/국내 방영|짱구는 못말려]],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메가레인저]], [[구슬동자]],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포켓몬스터]], [[카드캡터 사쿠라/애니메이션/국내 방영|카드캡터 체리]]+[[애천사전설 웨딩피치|웨딩피치]][* 이쪽은 MBC 방영 때 더 인기가 높았다.] 등을 내세워 엄청난 인기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었다.[* 다만 SBS도 2000년대 초중반부턴 애니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걸 만회한답시고 KBS가 저 작품들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명탐정 코난 카드를 꺼내든 것이었다.[* [[디지몬 어드벤처]]도 비슷한 시기에 들어왔고, 그 포켓몬스터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성공했다.] 그 때문에 당시 [[PC통신]] 상의 애니 동호회에서는[* 당시에는 명탐정 코난이 국내에 방영된다면 [[투니버스]]를 통해서 심야 방영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뜬금없이 코난[* 특히 이때 코난은 애니 역사에서 잔인하기로 이름난 시기이다.]을 수입한 공영방송인 KBS가 ''''과연 얼마나 편집을 할 것인가?''''와 ''''과연 몇 편이나 잘릴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고, 이후 아니나 다를까 '''[[말이 씨가 된다|말이 씨가 되어버렸다.]]''' 아마 방영 내내 [[이원희(PD)|이원희 PD]]는 머리칼을 쥐어싸며 애먹었을 듯. 본편을 보면 당시 느슨했던 [[일본]] 쪽 심의로 인해 사람이 피떡이 되고 죽어가고 자살하려고 하는 등 높은 수위로 인해 허구헌날 심의에서 걸렸을테니. 그 탓에 [[현지화]]가 어렵거나 잔인한 에피소드는 대부분 방영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방송 내내 항의를 받았기 때문에 일부 장면이나 에피소드 자체가 뭉텅이로 잘려나갔으며[* 1기가 많이 잘려나간 이유다. 그때는 지금과 같은 기술력도 없고 교류도 활발하지 않았던데다가 초기 에피소드는 토막살인과 그 사체가 대놓고 나올정도로 심하게 잔인하다. 이 외에도 잔인한 장면은 많고 분위기 또한 공포스럽다.] 흉기들을 거의 투명처리, 혹은 [[모자이크]]로 처리하는 바람에 그냥 보면 [[라이트세이버|날이 없는 칼로 찔렀는데 사람이 죽거나]] 주먹을 내리쳐서 사람을 죽이려 드는 놀라운 장면들이 많이 보였다. 거기다 눈 뜨고 죽은 시체 같은 경우는 눈을 감아주는 편집까지 할 정도.그리고 시체가 풀샷으로 나오는 장면도 모조리 편집해서 흐름이 영 어색하게 나올때가 많았다.잔인한 요소 이외에도 [[키스]] 등 당시 지상파 심의로써 허용이 안 되는 장면들도 죄다 편집되었다. --아니 그럼 뭘 보라는 거야-- 또한 1화에서의 중심 장소가 되는 트로피컬 랜드는 놀이기구에 달린 영어 간판은 그대로 둔 반면 정문에서 나오는 [[일본어]] 글씨가 적힌 간판은 번역을 하지 않고 그냥 '놀이공원'이라고 얼버무리기 식으로 화면수정이 되었다. 투니버스도 포기했던 모리 탐정 사무소의 간판을 그냥 지워버리는 식으로 수정했다. 이러한 심의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존속살해|가족 간의 살인사건]]이 다뤄진 부분은 설정을 약간씩 바꿨다. 예를 들어 아들이 [[유산(돈)|유산]]을 노리고 아버지를 죽인 사건이었던 72화 '[[세 쌍둥이 별장 살인사건|세 쌍둥이 살인사건]]'은[* 참고로 여기서 [[스즈키 소노코]]의 언니인 [[스즈키 아야코]]와 그녀의 약혼자인 [[토미자와 유조]]가 출연했다.] 한국어판 1기 52화 '3명의 용의자'로 방영하면서 '''유산 관리인을 죽인 사건'''으로, 남편이 아내를 죽인 사건이었던 30화 '알리바이 증언 살인사건'은 한국어판 1기 23화 '자동 응답기의 비밀'로 방영하면서 '''애인을 살해하는 식으로''', 또 형제 간의 살인사건이었던 15화 '[[사라진 시체 살인사건]]'은 한국어판 1기 15화 '사라진 증거'로 방영하면서 '''친구 간의 살인사건'''으로 바꿨다.[* 투니버스에서도 자매 간의 살인사건이었던 121~122화 <[[욕실 밀실사건]]>(한국판 2기 19~20화 욕실 밀실 살인사건)편과 151~152화 <[[자동차 폭발 사건의 진상]]>(한국판 3기 1~2화 자동차 폭발 사고의 진실) 편에서 범인과 피해자 간의 관계를 각각 선후배 사이와 친구 사이로 바꾼 적이 있었다.] 여기까지는 얼핏 보면 그럴 듯해 보이지만 다소 무리수인 경우도 있었는데, 아버지를 살해하고 수년간 죄책감에 시달리는 아들을 감금한 어머니를 다룬 20화 [[유령저택 살인사건]](한국판 1기 18화 유령의 집)에선 '''어느 대저택의 주인을 가정부의 아들이 죽였다'''는 식으로 바꿔놨다. 이는 주연령층을 아이들에게 맞춘 탓도 있고 애초에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취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일단 지금 기준으로 보아도 편집이 너무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이후 애니맥스에서 재더빙 방영할 때는 일부 장면의 편집을 없애버리고 원판 그대로 보내거나, 좀더 자연스러운 편집으로 보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방송국에서 생긴일에서는 KBS판에서 유명한의 "바람둥이 여러분들은 조심하세요"라고 하는 대사가 삭제되었고, 피해자의 혈흔도 대량으로 삭제되었으나 애니맥스판에서는 "바람둥이 여러분들 조심하세요"라는 대사와 피해자의 혈흔도 그대로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